한국불교조계종 계룡사 석재 미륵상 향토문화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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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2-06 15:14 조회2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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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서
石材 彌勒象
한국불교조계종 계룡사 미륵상 향토문화재 신청
충청 일부에만 있는 진귀한 학술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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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상은 현재 鷄龍寺 경내의 언덕에 서있다. 주지 스님(권유집)의 傳言 의하면 1920년경 현재 자리에 밭이 있었는데 밭 귀퉁이에 머리만 나와있는 부처님이 있다는 말을 듣고 주변에 사시던 할머니께서 밭을 구입하여 작은 庵子를 짓고 기도하기 시작하였다는 전언을(현재 주지의 조모님께서 주지 스님이 어릴 적(60)여년 전) 말씀을 듣고 자랐다. 그 후 사찰을 넓히면서 묻혀있던 부처를 파내어 세워 놓은 것이 現在의 彌勒象이다.
鷄龍寺 주지스님(권유집)은 오래전 승려가 되었고, 약 2010년경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깊은내길 142에 있는 鷄龍寺를 구입하여 佛道에 정진하는 승려로서 혼신을 다하고 있다.
彌勒의 구성은 石材로 조성되었고 크기는(전고 208cm 신고 179cm 관모 29cm) 크기로 蓮花臺위에 서있는데, 蓮花臺는 現代 수 십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사료된다.
彌勒象의 特徵은 머리에 사각 冠帽를 썼고 관모 테두리 한 줄이 이마 위에 선명하다. 좁은 이마에 백호(白毫)가 남아있고 面(얼굴)은 椿圓形으로 납작한 편이며 작은 눈에 보통의 코와 입은 작게 오므린 듯 하고 볼과 아래턱은 도톰히 살이쪄 순박하고 후덕한 표정을 짓고 있는 彌勒象으로 목은 생략됐고 머리에 비해 좁은 양쪽 어깨 사이 앞가슴에 턱을 댄듯하고 法衣는 가는 선으로 표현하고 앞가슴에 오른손을 위에 왼손을 아래 가슴에 대어 기도의 예를 표현한 자세를 취한 듯 하고 작고 간략하게 조각된 발과 그 아래 (3cm) 내외로 축소하여 사각으로 다듬어 臺座에 꽂도록 제작되었다.
그러므로 이 석조 미륵상은 고려시대 유행하던 불교의 교리로 출발하여 조선 전기 우리 민족의 무속 신앙과 혼합된 것으로 사료되며, 이렇게 목을 움츠려 목이 생략된 석재 인물 조각상 양식은 朝鮮時代 15~16c 무인, 문인상 조각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彌勒象의 造成 年代는 15~16c 朝鮮前期에 제작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高麗時代 百濟 文化圈이었던 충청도 (논산은진 彌勒과 부여 부근)에있고 그 彌勒象은 비교적 크기가 (15m)좌우되는 大形으로 이보다 小形 彌勒象이 충청북도와 경기도 내륙에도 더러 있다. 그러한 彌勒象의 特徵은 大形으로 面이 둥근 편으로 큰 目을 조각하여 세상을 멀리 보고 백성의 고달픔을 달래주고 안아 주 듯이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고 긴 목에 삼두가 뚜렷하게 조각되어있다.
비록 크기가 작은 彌勒象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충청도 일부에만 있는 귀중한彌勒信仰 土俗信仰이 합해진 彌勒象으로 學術的인 資料로 珍貴하게 평가됨으로 세종시의 시 文化財나 鄕文化遺産으로 지정하여 잘 보전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고미술협회 감정위원
한국 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前)강사
전국법원 문화재 감정위원 (前)
이건희 기증유물 감정위원 (前)
<고구려 문물연구소장 이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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