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종 계룡사 사찰수행환경 충격, 균열 파손 붕괴 심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2-07 10:10 조회27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HJ중공업 고속도로 제292호 오성지선 건설공사 여파
조계종 계룡사 사찰수행환경 충격, 균열 파손 붕괴 심각
대웅전, 천왕전, 지장전, 산신각 회복불능 파손
사찰경내 구조물 곳곳이 벌어지고 깨지고 무너져
연도변 조사가 안 된 무차별 발파공사 강행 결과
조계종 종단 차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긴급 발족
사찰 대웅전, 명부전 발파 진동으로 기와지붕 무너져
지각변동으로 식수고갈 등 요사체 바닥 구들장 파손 피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등 공사현장 방문 규탄대회 강력대처
********************************
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계룡사(주지 법륜)는 2024년 HJ중공업 고속도로 제292호 오성지선 건설공사로 인해 백년고찰 사찰경내 구조물이 무리한 발파 공사로 인해 심각한 균열과 함께 붕괴위험에 속절없이 노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은 현재 계룡사 대웅전, 천왕전, 지장전, 명부전, 산신각, 요사체, 창고 전체가 공사구간 지하터널공사로 붕괴위험에 직면 이에 대한 사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조계종은 종단차원에서 훼종행위로 간주하고 적극 대처하기로 의결했다.
조계종에서는 지난 25일 종단 총무원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계룡사 사찰환경 수호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감찰원장 원선 대종사를 부위원장에 종단분규위원장 운봉대종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에따라 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13일부터 대책위원회 진상조사위원을 구성 현장 방문과 함께 HJ중공업 현장 관계자를 만나 합리적인 사찰 복원에 대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조계종 계룡사 현장 취재결과 HJ중공업이 시행중인 사찰경내 지하터널 발파공사로 인해 대웅전 지붕기와 등 목조건물 균열 등 피해가 심각하게 노출되어 붕괴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진동 기준치가 초과하여 사찰 전체 구조물 균열과 발파소음 공포, 지하수 고갈 등 실체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수행환경이 급속히 파괴되고 있어 종단차원에서 시급히 대책을 강구하여 종단 고문변호사를 통해 민, 형사상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계룡사 사찰 현장 조사결과 “지하터널 공사로 인해 사찰 구조물 전체가 원형이 심각하게 변질되고 심지어 법당과 요사체는 천장에 균열이 가고 벽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외부에도 기반석과 대리석들이 깨져나간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한 “향후 대책 없이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사찰 구조물과 요사체, 창고 등이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하고 대웅전 기와 전체가 와해될 상황에 직면하여 수행정진과 예불수행에 장애가 발생 청정기도 도량이 역할기능을 완전히 잃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종단 고문변호사는 “연도변 조사가 안 된 상황에서 지하터널공사가 진행되어 충격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전제하고 “이에 대해서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피력했다. <장규호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