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사 성원스님**************성원스님은 “천상천하에서 오직 존귀한 것은 마음이요, 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것은 그대로가 법이로다. 봄 물은 맑아 스님의 푸른 눈과 감고, 먼산은 진해서 부처님의 머리와 같이 푸르네. 만골짜기의 솔바람은 학의 꿈을 깨우고 한 주렴의 달빛은 선심(禪心)을 비추네”하면서 자신의 경계를 노래했다.성원 스님은 “진리 앞에서는 모두가 행등하고 깨달음에는 출신 성분이나 빈부귀천이 없다”면서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자신에 의지하라, 오직 진리에 의지하고, 진리를 스승으로 삼아, 진리는 영원히 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