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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13건 4 페이지
29052020

한국불교조계종 가피암 일정스님

도인의 길이란? 본래 생사가 없다는 것을확철히 깨치고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자유로운 길이다*******************************​△일정 스님은“생사는 본래 있는 것이 아니요, 한 생각 일어나면 그것이 나는 것이며, 한 생각이 사라지면 그것이 바로 죽는 일”이라고 말했다.우리는 생사가 없는 확고한 금강 같은 지혜를 터득할 때 삶과 죽음의 생로병사를 초월하여 진정한 행복 추구의 즐거움이 있다는 일정 스님. 그는 본무생사(本無生死)의 실상을 깨쳐 부처님과 같이 진리에는 생사가 없다는 대해탈의 자비행을 사회 속에 각인시…

28052020

사)한국불교조계종 특임원장 녹원스님

사)한국불교조계종 특임원장 삼봉사 주지 녹원스님****************************​꿈속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몸은 일시적인 가짜 나요, 마음은 영원한 진짜 나인 것이다삼봉사 주지 녹원 스님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특집 인터뷰에서“어느 것을‘나’라 하는가를 물으면 누구나‘자기 자신’이라고들 말한다. 물론 그것이 내가 아닌 것은 아니다. ‘참 나(眞我)’‘거짓나(假我)’가 있는데‘참 나’는 육신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 여러분이 꿈꿀 때 꿈 속에서도 산과 물과 친구와 온갖 사물들이 갖추어져…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사천 마하선원 마하스님

한국불교조계종 사천 마하선원 마하스님 초발심의 뿌리를 내리려면무릇 처음 발심한 사람은 반드시 악한 벗을 멀리하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가이해야 하며 5계와 10계 등을 받아서 잘 지키고 범하고 열고 닫을 줄 알아야 하느니라.초발심(初發心)부초심지인의 지아비 夫는 무릇, 대저 등으로 번역되는 글자로, 글을 시작할 때 흔히 사용합니다. 곧 부창부수(夫唱婦隨)라. 지아비가 부르면 아내가 따르고 아이들이 저절로 따르는 것처럼 먼저 夫 자를 두어 뒤의 글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심은 초발심의 줄인 말입니다. “처음 발심하였다…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영각사 주지 여영 스님

한국불교조계종 영각사 주지 여영스님 마음 밭에 무명을 제거하면 열반이며 보리이고 대열반이다. *****************************************이 세상 모든 있는 바 형상은 모두가 무상하여 공한 것이므로 사대도 주인이 없고 오음 또한 공한 것이지만 자성인 본래 마음은 가장 신령스러워 나고 멸함도 없는 것이니 이것을 곧 여래이고 대열반이라 한 것입니다. 응당히 모든 법상을 고요히 관찰한다면 나고 멸함이 없어 항상 하여 끊어짐이 없는 것이므로 하나도 아니고 다르지도 아니하며 옴도 없고 감도 없는 것이니 이와 같은…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약수암 주지 진성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약수암 주지 진성스님부처가 본래 마음이고 마음이 본래 부처다.*********************************************마음이 생기면 따라서 죄업(罪業)도 생긴 것이므로 문득 이 때를 당하여 만약 무심(無心)을 낸다면 또한 밖의 경계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래 마음과 밖의 경계는 마치 체상(體相)과 그림자와 같으니 애오라지 형체가 없다면 어찌 그림자가 있겠습니까?​마치 마음이란? 노래 모르는 가수와 같고 뜻이란?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와 같은 것이므로 만약에 노래 부르는 가수가 없다면 악기…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봉림사 회주 석경스님

한국불교조계종 봉림사 회주 석경스님49재 영가법문****************************오음과 십이인연으로 육신이 태어났다 단전에 명을 이어주는 영지버섯이 말라버렸으니 칠십 년 전에 이 세상에 태어났다 칠십 년 뒤에 돌아가니 부질없이 인간에 한바퀴 돌고 가는구나!​자연 따라 왔다가 자연 따라 돌아가니 나(生)보고 죽음(死)이란? 성인의 힘으로도 어찌하지 못하고 주머니 속에 좋은 불사약이 있다 해도 소용이 없으므로 나(生)보고 죽음(死)이란? 누구도 어찌하지 못해 자기 스스로에게 맡길 뿐인 것입니다. ​구름 길을 헤치고 하…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지장암 주지 혜선스님

한국불교조계종 지장암 주지 혜선스님분별심 버리고 법문 도달하면 참된 여래의 경지 개척한다. ****************************************************도보로 걷고 버스나 택시 및 승용차로 얼마나 많이 자주 다니며 쉬지 않고 이곳 저곳 찾아 물어서 오고 물어서 가면서 자기의 소원을 발하고자 힘든 줄도 몰랐지만 마음에 깨달음은 얻지 못하고 오히려 분별과 망상만 더 초래 하였도다!​왜냐하면 중생이란? 갖가지 경계에서 자기 마음이 나타낸 것임을 알지 못하므로 허망에 집착하여 온갖 분별심을 일으켜 있다 없다…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건국사 주지 덕송스님

한국불교조계종 건국사 주지 덕송스님법열의 맛에 취하면 반드시 모든 소원 성취 *********************************************하늘의 법도와 땅의 징험(徵驗)으로 인간을 살펴 대자대비 하오신 불보살님들께서 구호(救護)의 길상으로 생전에 지은 죄를 모두 없애주시므로 우리들은 촛불 밝히고 향의 연기 맑게 토해 내니 바라는 소원 모두 성취케하여 주시옵소서!​백 천 만 겁으로 쌓이고 쌓인 죄가 하늘 끝까지 땅속끝까지 다하고 다했으므로 해마다 년년히 참회하고 또 참회하오니 묵은 업을 점점 녹이여 모두 소멸케 하…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천일암 영산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천일암 영산스님물을 구하고자 한다면 우물을 파야 한다. *********************************십이월의 차가운 하늘에 초생달이 서산 넘어로 떨어지니 새벽녘에 별들은 유난히 반짝이며 남극성과 북극성이 찬란히 빛나 서로 멀리서 비추울 때 하늘을 바라보니 홀로서 반짝반짝 빛나 사방을 비추우면서 텅빈 허공가운데 항상 자리하고 은하계에서 덜어지지 않는 것과 같아 ㅂ처님께서 큰 도를 성취하셨으니 마치 저 하늘의 샛별처럼 많은 별들 가운데서 가장 으뜸인 것과 같이 인간 천상 가운데에 가장 빛나는 성자(聖者)가…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구룡사 주지 혜산 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구룡사 주지 혜산 스님 49재 영가 법문********************나이 칠십 여 년동안 세상에 삶이 꿈과 같고 환(幻)과 같고 공중의 꽃과 같은 허망한 인생사 공중에서 까마귀 우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불행하게도 세상 인연 다 끝이 났도다. ​만리 허공에 구름 한점 없으니 한가닥 돌아갈 길이 하늘 끝까지 통하므로 동서 사방 곳곳이 다 돌아갈 길이며 온통 시방세계가 본래의 고향 땅이로다!​세상에 누가 죽지 않고 오래도록 산다 하든가? 죽는 일이란? 옛으로 돌아가고 참으로 돌아가며 평등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봉림사 주지 자현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봉림사 주지 자현스님 사상(四相)의 구름이 흩어지면 진실한 성품 나온다.****************************************"사상(四相)의 구름이 흩어지면 하나의 진실한 성품자리가 훤하게 나타날 것이니 이는 마치 바다가 맑고 잔잔하면 만상(萬象)이 비추움과 같고 저 허공이 맑고 훤하면 만 가지 물상(物象)이 드러남과 같으며 애욕의 뿌리가 말라 버리고 괴로움의 싹이 시들어 버린면 크고 적음을 따지지 않고 모두가 한 길로 다함께 성인의 법의 숲풀에 들게 될 것입니다.""아침 해(日)가 처음 떠오르면 …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화엄사 주지 대산 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화엄사 주지 대산스님 인생의 무상함을 깨치고 용맹정진 하라.*************************************물이 말라 버린 연못의 고기떼 차마 볼 수 없으며 코끼리 사람을 핍박하고 검은 쥐와 흰 쥐가 등나무 넝쿨 쓸어 등나무 넝쿨 끊어지려 하니 어찌 할고? 이런 취약한 경계를 보고 인생의 무상함을 잘 알고 부지런히 수행하고 부지런히 염불하여 왕생극락 하소서!​중생들은 자기 마음의 소를 길드리지 못해 성품의 밭을 갈지 못한 까닭에 번뇌의 잡초가 무성하니 마치 눈 먼 맹인과 같고 귀머거리와 벙어리와도 …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관음사 주지 원공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관음사 주지 원공스님 “본래 참된 마음의 근원으로 돌아가라”********************************************“무심(無心)으로써 정신을 수양하고 무념(無念)으로써 안정(安定)을 얻어 한가롭고 고요하게 앉아 있으면서 본래의 참된 마음의 근원으로 돌아간다면 깊이 안정되어 선악(仙樂)의 분별이 없을 것이므로 모름지기 마음의 밭에다 알음알이인 식(識)의 종자를 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마음에 이치란? 평등하고 또 평등하여 아무런 분별도 나지 않는 것이 곧 부처의 마음인 것으로 마음은 지극히 …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금주사 주지 마애스님

한국불교조계종 금주사 주지 마애스님일없이 기웃거리지 말라.*********************​고승 지눌스님은 도를 닦는 데 있어 근본이 되는 큰 문제에 대해 일상생활에 있어 놓치기 쉬운 일 하나하나를 자상하게 지적하여 수행인의 마음가짐을 정립시킨 분이다. 그 첫 번째가 “일 없이 다름 사람의 방에 들어가지 말고 병처(屛處)에 나아가 굳이 남의 일을 알려고 하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곧 일없이 남의 방을 기웃거리거나 남으 비밀을 알려고 하는 것 자체가 대수롭지 않은 일 같지만, 그것이 습관화되면 도를 닦고자 하는 마음을 흩어버리…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삼봉사 주지 녹원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삼봉사 주지 녹원스님“선인 본래의 근원이 부처님의 법이다”******************************천개의 강물이 흘러 바다로 들어가면 강물이란? 이름은 없어지고 오직 하나의 바다란 이름 뿐인 것과 같이 “너”다 “나”다 하는 분별이 없고 평등하고 평등하여 오직 한 집안 사람일 뿐이니 여기에는 저울과 잣대와 말(斗)과 되(升)로써 근종을 달고 잣대로써 담아 되질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만 가지 선(善)인 본래의 근원으로 다 함께 돌아 가는 것이 곧 부처님 법인 것이므로 형체가 없는 법의 거울에는 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