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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018

본래자리는 무심과 유심을 초월한 자리 안양보현정사 마하스님

안양 보현정사 마하스님본래자리는 무심과 유심을 초월한 자리************​​그런데 어떤 학자와 선지식들은 나를 깨치기 까지는 그렇게 해야 되지만 사실 깨치고 나면 ‘나’라는 것조차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면 가고, 오면 오고, 자면 자고, 가면 갈뿐이며, 하면 할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함축하면 무심(無心)이라고 합니다.우리의 본래자리는 무심과 유심을 초월한 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무심에 빠져 있으면 무기공(無記空)이며 혼침(昏沈)이기 때문에 무심과 유심을 초월하여 함께 쓰고 누리는 입장이 되어야 …

05032018

나는 현실이든 꿈속이든 항상 깨어 있어야 ,,,횡성 건국사 총무스님

횡성군 건국사 수암 총무스님『나』는 현실이든 꿈속이든 항상 깨어 있어야**********************************일상적으로 지금 이대로의 인식을 육식(六識)이라 하고 꿈속을 잠재의식(潛在意識)이라 하고 깊은 잠속을 무의식(無意識)이라 합니다. ‘진정한 나’라는 것은 육식과 칠식과 팔식(八識)을 초월한 나입니다. 하지만 초월했다고 해서 나를 떠나서 따로 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초월하여 육식과 잠재의식, 무의식을 제대로 쓰는 나가 되어야 합니다.그러므로 바록 나를 벗어났지만 그 자리는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바…

05032018

하는일마다 불공을 드리는 마음으로... 횡성 건국사 학봉스님

“하는 일마다 불공을 드리는 마음으로 세상사람 모두를 부처님처럼 시봉하라”강원도 횡성군 건국사 학봉스님****************************​칠월 백중과 우란분절을 맞아 조상님들의 위패를 모셔 놓고 지장기도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이렇게 조상님들을 위해 천도재를 지낼 때에는 “내가 잘되게 해주십시오” 하는 마음보다는 조상을 공경하고 모든 선망부모에게 생전에 효도하지 못한 것을 죄스럽게 생각하고 지옥고를 면하도록 발원해야 합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고 조상이 없이는 현재의 내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돌아가신 조상…

23022018

무명 암야의 등불 밝혀 예천 감천 약사암 상현스님

무명 암야의 등불 밝혀 상현스님​상현스님은 “내가 본래 이 땅에 온 뜻은 법을 전하고 중생을 구할뜻이며, 한 꽃에 다섯 잎사귀 피어나니 결과가 잘 이루어지도다.”하면서 “한 꽃은 달마요, 잎사귀는 혜가, 승찬, 도신, 홍인, 혜능 조사님이라” 밝혔다.상현 스님은“눈을 보아도 보는 상이 없으면 분별이 없고 귀로 듣고도 듣는 분별상이 없으면 시비가 끊어진다”며 우리 불자들이 “시비분별심을 한꺼번에 모두 놓아 버리면 청산은 적적한데 어두운 밤 달만 밝은 도리를 깨칠 수 있다”고 말했다.“만 리에서 바람이 불어오되 산은 움직이지 않고천 …

23022018

진공묘유 진리 깨친 횡성 금봉암 무산스님

진공묘유 진리 깨친 횡성 금봉암 무산스님​무산스님은 “자기의 한마음을 지키는 것이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 보다 낫다.”며 “항상 딴 부처님만 생각하면 생사를 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무산 스님은 “어리석은 사람은 염불하여 극락세계에 나고자 하지만 깨친 사람은 그 마음을 스스로 깨끗이 할 뿐이라”며 대저 “중생이 마음을 깨쳐 스스로 건지는 것이지 부처님이 중생을 건져주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무산 스님은금봉암을 이끌면서 “한마음 밝게 가지면 세계 일화가 만발하여 정토의 길이 열리고 지구촌 중생이 너와 내가 …

23022018

여탈자재한 대은좌지인 울산 화엄사 대산스님

여탈자재한 대은좌지인 울산 화엄사 대산스님​학식과 덕행을 겸비한 대산 스님.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은 철저한 수행과 이웃을 자신의 몸 이상으로 아끼는 자비로운 보살로 알려져 살아있는 부처(生佛)라고까지 칭송되고 있다. 산 넘고 물 건너 대산 스님의 운수행각은 전국 어느 절이든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고 홀연 출처 없이 왔다가 자취를 감추는 떠도는 구름처럼 무애자재한 수행에 철저, 무심(無心)의 도인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두루 통달했다. 가득 고이면 넘어가는 정체하지 않는 물처럼 자연스런 경지를 개척했다. 남을 위하고 법을 위한다는…

23022018

성주불멸의 법등을 밝힌 부산 기장 청광사 영봉스님

성주불멸의 법등을 밝힌 부산 기장 청광사 영봉스님​영봉 스님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찾는다 것도 우스운 얘기요, 본래 가고 옴고 없고 상주불멸(尙住不滅)인데 무엇을 찾으리오. 밝은 눈을 열면 활연히 나타나는데 이 자리가 미(迷)하면 중생이요, 깨치면 부처라”고 말했다. 영봉 스님은 ‘산에는 내가 있고 절에는 내가 없다’의 특집 인터뷰에서 “모두가 물들고 집착함을 버리고 손을 놓고 활발히 집에 돌아가서 자기의 부처를 보라”고 전제한 뒤 “중생은 잠을 자는 불(佛)이고 불(佛)은 잠을 깬 중생이라”고 말했다.영봉 스님은 “산천만물은 곧 너…

23022018

부산 해운대 지장암 정공스님

묘각불지 종지를 밝힌 부산해운대 지장암정공스님​깨달은 사람은 바람소리 물소리가 모두 부처의 사람이 아닌 것이 없다는 정공 스님. 그는 수행인을 자기의 팔식(八識)이 청정해야 한다면서 아라야식(何賴耶識)을 강조했다. 정공 스님은 “인간은 본래 무일물(本來無一物)인데 팔식의 무명에 걸려 여래지(如來地)가 될 수 없다.”면서 “팔식의 암굴을 소탕하면 생사후탈(生死透脫)한다”고 강조했다.정공 스님은 “팔식의 무명을 타파하면 묘각불지(妙覺佛知)가 되어 육신을 육신통(六神通) 되고, 오식은 오력(五力)이 되고, 삼독(三毒)은 삼지(三智)가 된…

05022018

밀양 도솔암 주지 덕산스님

밀양 도솔암 주지 덕산스님살아있는 지장보살 덕산스님***************​걸어다니는 지장 보살 지장대성의 화신 덕산 스님, 그는 지상대성님의 위신력으로 잠깐만 우러러 뵙고 예배하여도 한량없는 무량공덕을 성취하고 자신이 지은 죄업이 소멸되어 즉신성불한 원칙을 설파하고 있다. 덕산 스님은 지장보살님 같이 영가천도는 물론 백천가지의 부사의한 신통력으로 죄많은 중생들의 빈곤, 재앙, 질병 등 모든 고통으로부터 구제시켜 지혜와 자비의 신행생활로 인도하고 있다.특히 예토세계 남염부제 중생들에게 현세의 고난을 다음 세상 미륵부처님이 나투실…

09012018

원선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임명

원선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임명해인사 출가 부산 선광사 전법포교최근 경기 강화 이전 사회복지화 원력세워**************************존경하는 (사)한국불교조계종 전국 종도 여러분!저는 합천 가야산 해인사 문중으로 출가하여 부산 선광사(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불자들을 제접하다가 오늘 본 종단에 총무원 기획실장으로 임명된 원선스님 입니다.오늘 그 의미가 유달리 깊게 다가옵니다. 오늘 저는 (사)한국불교조계종 종도 여러분과 그리고 종단의 3대 개혁불사를 원만히 이겨낸 모든 종도님께 다시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

03012018

천년고도 경주 관음사 주지 법륜스님

천년고도 경주 관음사전법,포교,기도 영험도량주지 법륜스님 중생 행복시대 선언*******************우리는 생사가 없는 확고한 금강 같은 지혜를 터득할 때 삶과 죽음의 생로병사를 초월하여 진정한 행복 추구의 즐거움이 있다는 법륜 스님. 그는 본무생사(本無生死)의 실상을 깨쳐 부처님과 같이 진리에는 생사가 없다는 대해탈의 자비행을 사회 속에 각인시키고 있다.삶과 죽음의 인식 자체는 모두 다 몽중생사(夢中生死)로 규명한 스님은 “결국 진리에는 태어남이 없고 또한 본래 죽음이 없으며, 나고 죽음은 본래 허망하 것이므로 진리의 실…

03012018

대구 팔공산 불영사 주지 효상스님

대구 팔공산 불영사약사 해수관음 가피 충만주지 효상스님 용맹정진*******************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뀔 때마다 느끼는 생각이지만‘지난해보다는 나아지겠지’하는 우려다. 그러나 매번 실망만 했을 뿐 그다지 상쾌하게 좋아진 적이 없다. 경제적 어려움은 새해에 밝아질 전망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세계적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이렇듯 살아가면서 즐거움이 더해져야 하는데 갈수록 근심과 걱정이 쌓여만 가고 있으니 신도들과 상담을 하고 법문을 하는 입장에서 말문이 막힐 뿐이다. 하기 좋은 말로 일일호시절(日日好時節)이요 하지만 사…

03012018

진주 율법사 죽림선방 주지 법혜스님

진주 율법사 죽림선방진공묘유 정법안장 깨쳐주지 법혜스님 장좌불와 정진********************四大無主復如水 사대무주부여수過曲逢直無彼此 과곡봉직무피차淨穢兩處不生心 정예양처불생심壅決何曾有二意 옹결하증유이의觸境但似水無心 촉경단사수무심在世縱橫有下司 재세종횡유하사사대는 주인 없이 물과 같이니 / 곧거나 굽은 곳에서 따지지 않으며더럽고 깨끗함에 마음 내지 않고 / 막히고 트인 일에 두 생각이 없듯이경계를 당하여 물같이 무심하면 / 세상을 종횡한들 무슨 일 있으랴.이 게송은 중국 사공산(司空山) 본정(本淨667-761)선사의 사대무주…

03012018

충북 영동 문수산 석가사 주지 선주스님

영동 문수산 석가사행복한 세상 자비도량주지 선주스님 솔선수범******************생사에서 벗어나 생사 밖에 있는 해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생사의 모습을 여실히 아는 여실지견(如實知見)에 따라서 생사가 괴로움의 세계가 아님을 알게 되고, 아울러 모든 불만족이 그 자체로서 불만족을 낳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끄달림 때문임을 말씀 드렸습니다.생로병사(生老病死) 등 4고 8고는 그 자체로써는 괴로움이 아닙니다. 괴로움의 뿌리는 집(集), 곧 자아의식으로 얽매여 있는 것입니다. 이는 자아(自我)의 허상을 유(有)나 무(無)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