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회의 충북 영동 고당사에서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10 16:38 조회15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조계종 원로회의 충북 영동 고당사에서 개최
재적의원 과반수이상 참석 종단현안 의결
수행가풍, 승풍진작, 사회적 역량강화 역점
자비와 지혜를 세상에 펼치며 종단발전 수희동참
무량한 등불로 세상 비추며 다함께 정진 서원
**********************************
조계종은 지난 7일 영동 고당사에서 2025년 제1차 원로회의를 개최했다.
재적의원 과반수이상이 참석 원로회 의장 혜정대종사의 진행으로 원로회의를 봉행했다.
이날 원로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종정예하 취임 건, 종정원 구성 조직관련 종단 총무원 종무행정 연계 건, 원로회 의원 상견례 건, 종단발전과 종도화합을 위한 수행가풍과 종풍쇄신 및 종단조직 개편 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원로회 의장 혜정스님은 회의를 주재하고 각 사안별 안건을 상정 참석한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회의록 작성과 함께 산회했다.
이날 원로회에서는 “종단의 대화합과 종풍의 선양이 우선되어야 하고 종단의 안정과 중흥에 초석을 놓고 교권수호에 원로회 의원들이 솔선수범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의장 혜정대종사는 “우리 조계종의 근간은 수행이다” 면서 “이 땅에 불법이 전례된 이래 1700년 동안 면면부절(綿綿不絶)했던 깃발을 다시금 바로세우고 승풍을 진작하여 불조의 혜명을 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로의원들은 “종단내의 갈등과 분열을 참회와 포용으로 섭수하여 원융화합의 길로 나아가서 새로운 천년불교의 초석을 놓아야한다” 고 말했다.
한편 부의장 덕송대종사는 모두발언에서 “종단의 종도들은 오늘을 계기로 신수봉행(信受奉行)을 서원하는 모두는 말과 행을 함께하는 수행과 동체대비의 정신을 실현해야된다” 면서 “우리 모두는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고 마음의 복전을 일구어 평화와 행복이 넘치는 일상으로 회향하기위해 나보다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기 필요하고, 새로운 종단의 희망을 위해 전 종도들이 더욱 결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로의원 부자대종사는 긴급 발언에서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정진력과 지혜의 덕화를 호지하여 무량한 등불로 세상을 비출 수 있도록 다함께 정진하자” 면서 “오늘 새로운 출발의 자리가 불교의 중흥과 국민들의 행복과 나라의 평화가 실현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성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동 = 윤기순 대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